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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제는 꼭 먹어야 하나요?

정보공유짱 2019. 3. 15. 09:00

우리나라는 5~60년대만 해도 의료와 위생 수준이 열약해 국민 대부분이 몸속에 기생충이 득실거렸습니다. 당시, 기생충 충란 양성률은 약 80~90% 정도로 기생충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지금은 시대가 발달함에 따라 기생충 발생률이 줄어들면서 '구충제를 먹어야 할까?'하는 생각을 드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궁금증을 해결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본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지금은 필수까지는 아닙니다. 위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1971년까지만 해도 감염률이 84.3%에 달했지만, 1992년에는 약 3.8% 정도로 기생충의 위험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났습니다.



그럼에도 소수의 감염자가 발생하는 이유는 유기농 채소와 과일, 민물고기, 생간 등을 섭취하기 때문입니다. 1급수 맑은 물에는 기생충이 없을 것이라는 예상을 하지만, 실제 한 연구팀이 민물고기 1마리를 해부했는데 그곳에서 기생충인 '간흡충'이 무려 3000마리가 나왔습니다.



염분이 없는 곳에서 자란 물고기는 세균이나 기생충에 감염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가급적 섭취를 금해야 합니다. 만약, 먹고 싶다면 끓여서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유기농 채소와 과일, 민물고기, 생간 등을 섭취하지 않는다면 굳이 구충제를 먹지 않아도 됩니다.


기생충 감염되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

기생충에 감염되면 여러 반응들이 나타나는데 일반적인 증상으로 복통과 설사, 빈혈, 복부 경련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위생적이지 않은 식품을 섭취했을 때 이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게다가, 구충제를 먹을 경우 간혹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열이나 피부반응, 목 따가움, 복통,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임산부나 간 기능 장애가 있는 분들은 가급적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의사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구충제를 꼭 먹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위생적이지 않은 식품을 섭취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굳이 섭취할 필요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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